새해 첫 주말인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국 곳곳에서는 겨울맞이 축제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아까는 얼음낚시를 했는데, 지금은 뭘 하고 있나요?
[캐스터]
저는 지금 얼음 썰매를 즐기고 있는데요.
얼음낚시장 옆에는 이렇게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렇게 썰매 위에 쭈그리고 앉아서 힘차게 손을 움직이면 썰매가 앞으로 나가는데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썰매를 타보는 건데, 어렸을 때 기억도 나고 정말 재밌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요,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오후 들면서 이곳 축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늘 개막했는데요.
'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은 물론이고요.
눈썰매와 봅슬레이, 실내 얼음 조각 광장 등 이색적인 체험도 가득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나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야간 프로그램도 대폭 늘어났는데요.
낮에 산천어 잡기에 실패하셨다면 밤낚시에 도전해봐도 좋겠고요,
화려한 산천어 등이 반짝이는 선등거리에서 페스티벌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축제는 28일까지 진행되니까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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